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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유명 주식 블로거인 데미안 로빈스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니오(NIO)는 3분기에 최다 생산량을 기록했고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유명 주식 블로거인 데미안 로빈스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니오(NIO)는 3분기에 최다 생산량을 기록했고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의 급상승으로 단기적으로 상승 여지를 제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니오는 3분기에 역대 최다 차량을 생산 및 출하했다 이에 주가는 강력한 모멘텀을 얻어 10월과 11월에 급상승했다. 11월 4일 (미국 시각) 장 초반 주식이 10% 이상 오르고 한 달 만에 50% 넘게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11월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주가의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한다면 연말에 니오의 주가는 약 42~45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의 자동차 출하량은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에 3956대, 9월 4,708대 (전년동기대비 133.2% 증가), 10월엔 5055대를 출하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1% 증가한 것이다.
2020년은 니오에겐 역대 최고의 해이다. 회사 창사 이후 총 누적 출하량은 6만3343대였고 올해 10월 말 까지 절반이 넘는 3만1430대를 출하했다.
10월 역대 최대 출하량만은 주가 상승만 유발한 것이 아니다. 10월 출하량은 월별 최대 생산 용량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지난 8월 회사 경영진은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라 9월까지 월별 생산 대수를 5,000 대로 개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월의 출하량은 중국 시장의 전기차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러한 전기차 판매 강세는 니오에만 국한 된것은 아니다. 경쟁 업체인 리오토(LI)와 엑스펑(XPEV)도 10월에 판매 강세를 기록하면서 두 회사 모두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었다. 리오토는 3,692 리원 모델의 분기별 납품 물량이 9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3분기 총 출하 대수는 8,660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엑스펑은 10월 한 달 동안 3,040대를 출하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누적 출하 대수는 1만7,117대로 집계됐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상관없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8월에 총 10만9,00대가 판매했고 9월에는 이보다 더 늘어난 13만대를 판매하며 순차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에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의 강한 회복은 니오 및 다른 경쟁 업체들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다. 니오는 월별 생산 용량(monthly capacityI을 늘려 출하대수를 늘리려고 노력 중이다. 데미안 로빈스는 “테슬라(NASDAQ:TSLA)에 비해 니오의 판매량은 여전히 뒤처져있다. 테슬라의 월 생산량은 니오의 현재 생산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향후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은 더욱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니오는 거액의 투자 없이 월별 생산량을 1만2500대(연간 15만대)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향후 생산량 증가를 통해 니오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점유을 늘려 나갈 것이다. 데미안 로빈스는 “니오의 향후의 전망은 밝지만 급격한 주가의 상승은 단기 투자에 부담을 준다”고 평가했다.
니오 주가, 매출, EV/Revenue 변화 (%), 출처: YCharts
빠른 랠리로 니오의 시가총액은 약 490억 달러가 되었고 주가는 선행 판매(sales)의 22배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멀티플들도 급속도로 증가했다. 지난 4분기(TTM: trailing twelve month) 매출액은 9억6400달러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하지만 니오의 멀티플 EV/Revenue는 350% 상승했다. 데미안 로빈스는 “이러한 멀티플은 2013년도 테슬라와 상당히 비슷하다. 니오의 스타트업 업체라 주가 상승의 강한 모멘텀을 일으켰다. 490억 달러 밸류에이션은 테슬라의 8분의 1 수준이며 완성차 출하량이나 매출 기대치(2021년) 또한 테슬라의 8분의 1 정도이다. 이는 주가가 이미 상한가에 근접했으며 단기적으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 니오의 부족한 수익성으로 인해 상승 여력을 제한될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기차 시장은 매우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인다. 니오는 테슬라나 다른 스타업 전기 자동차 업체뿐 아니라 바와디(OTCPK:BYDDY) 같은 기존 중국 전기차 업체와도 경쟁을 해야 한다. 전기차 시장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기술 혁신, 신기술 개발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어야 한다.
니오의 주식을 현 시점에 구매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 주가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위해서는 구체적 성과와 수익 창출이 수반되어야 한다. 주식 매수의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강한 수익률과 세 자릿수 출하량 증가세를 향후 여러 분기 동안 기록해야 한다. 미래의 수익은 모멘텀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데미안 로빈스는 “니오는 테슬라처럼 수익을 내거나 시장의 선두주자도 아니다. 출하량의 감소세가 예상되면 주가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적으로 냈다.
이지선 기자 stockmk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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