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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컴퓨터 제조, 판매회사 휴렛팩커드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PC, 인텔리전트 엣지에서 수요 호조가 늘고 있고,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컴퓨터 제조, 판매회사 휴렛팩커드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PC, 인텔리전트 엣지에서 수요 호조가 늘고 있고, 이에 내년 1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기록할 전망이다.
휴렛팩커드는 2020회계년도 4분기 매출 720억 달러, 영업이익 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늘었고 전년 대비론 비슷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늘었지만, 전년 대비론 24% 급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컴퓨터 31억8000만 달러, 스토리지 12억2000만 달러, HPC&MCS 9억8000만 달러, Intelligent Edge 7억9000만 달러, Financial Services 8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컴퓨터와 스토리지, 파이낸셜 서비스는 다소 주춤했지만 인텔리전트 서비스와 HPC(하이퍼포먼스 컴퓨팅)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박유학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퓨터 부문은 컴포저블 클라우드 매출액이 전 분기에 이어 추가 상승했으며,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관련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7% 급증했다”며 “HPC 부문 역시 클레이(Cray) 인수 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50% 급증하는 등 전반적인 수요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2021회계년도에도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부터 가이던스가 시장 전망을 상회한다. EPS는 0.40~0.44달러로 전 분기 대비 8~19% 상회한 수치가 제시됐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0.36달러)보다 높다.
휴렛팩커드는 수요 증가가 4분기부터 눈에 띄게 발생했고, 내년 1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악 연구원은 “공공 부문 HPC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엣지 부문 역시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수요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HPE 백로그(Back log) 감소가 주목된다. 지난 2분기 150억 달러를 넘어선 후 3분기 50억 달러 줄었으며, HPE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더 이상의 백로그 문제는 없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이런 흐름은 연말·연초 서버 디램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나아가 디램의 업황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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