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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모빌리티 사업의 대명사 우버(Uber Technologies)가 적자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국이 락다운을 걸면서 수익성이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모빌리티 사업의 대명사 우버(Uber Technologies)가 적자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국이 락다운을 걸면서 수익성이 훼손된 영향이다. 다만 증권가는 차량 공유 사업의 회복세, 음식 배달 사업의 고성장 측면에서 우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우버는 뉴욕증시에서 최근 일주일 새 주가가 8% 상승했다. 1개월 기준으론 22%, 3개월로는 65%의 상승폭이다.
이는 최근 우버의 실적과는 다소 엇갈리는 흐름이다. 우버는 지난 11월 5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31억2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했으며 영업적자 7억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버의 최근 주가 상승세는 수익성 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쟁사 리프트(LYFT)가 4분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고, 실적 악화에도 비용은 통제되면서 EBITDA 적자가 1억9500만 달러에서 1억8500만 달러로 소폭 오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모빌리티 사업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유럽, 미국 등이 락다운으로 매출이 급감했고, 이에 리프트의 11월 차량 공유 수가 전년 대비 50%나 감소했다. 이에 우버의 내년 매출액도 단기 차량공유사업 부진으로 1% 하향된 상태다.
다만 사업 정상화에 대한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용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대중교통 대비 우버의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고, 백신의 출현은 우버 차량 공유 사업의 회복 속도를 가속화하는 리레이팅 요인”이라 평가했다.
우버의 음식 배달 사업 성장세도 긍정적이란 평이다. 정 연구원은 “음식 배달 시장의 고성장세와 카테고리 다변화는 우버잇츠의 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이라며 “IPO 예정인 도어대시(Door Dash)는 우버잇츠의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우버의 타겟 PSR을 5.3배에서 6.7배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24% 상향 조정했다. 지난 상반기 적자 추세가 회복돼 2021년 중 분기 기준 EBITDA 흑자 전환, 배달 사업은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 내다봤다.
정용제 연구원은 “향후 차량 공유 회복 기대감, 음식 배달 고성장세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을 지속 판단할 것”이라 밝혔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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