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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브라질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증권가에서 저평가된 종목으로 거론됐다.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향후 유가가 상승할 때 우수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브라질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증권가에서 저평가된 종목으로 거론됐다.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향후 유가가 상승할 때 우수한 현금창출 능력과 높은 배당성향이 빛을 발할 것이란 분석이다.
페트로브라스는 지난 7일(현지시각) 나스닥 시장에서 종가 기준 10.7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주가인 4달러 선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했지만 1년 연고점 수준인 15달러 대비로는 여전히 30%가량 낮다.
자료=현대차증권
증권가는 최근 주가 수준이 저평가됐다고 보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매출 707억3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12달러로 코로나19 이후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에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나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쇼크 이후 유가가 배럴당 46달러 수준은 여전히 2019년 평균 대비 약 20% 낮은 수준”이라며 “페트로브라스는 석유/가스기업 특성상 유가 상승이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가 상승은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과 OPEC+의 감산 합의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이미 세계 10위권 석유·가스 생산량을 갖췄고, 배럴 당 약 45달러 선에서 유가가 형성됐는데, 최근 일일 원유 생산량 720만 배럴 감산 합의가 이끌어졌다는 점에서 유가가 상승할 전망이다. 또 영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코로나19 백신이 유통되기 시작하는 점도 소비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현대차증권
재무구조 개선과 생산비 절감, 회사의 현금창출 능력과 배당성향도 장점으로 평가된다. 정나영 연구원은 “동사의 최근 12개월 FCF 수익률은 32%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3분기 FCF를 연율화해 계산한 수익률은 43%로 주가 매력도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분기 기준 총부채와 순부채가 각각 797억, 663억 달러로 축소됐고 순부채/EBITDA도 2.5배”라며 “경영진은 2021~2015년 총 300억~350억 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밝혔는데, 이를 연환산한 액수는 최근 12개월 선행 FCF의 27~31%”라고 밝혔다.
자료=현대차증권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크레디스위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HSBC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페트로브라스의 아웃퍼폼을 전망하고 있다. 주가 목표치는 9.7~15.0달러로 설정돼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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