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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나이키가 코로나19 판데믹에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사업부문별로는 풋웨어가 실적을 견인했고, 특히 내년엔 올해 줄어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나이키가 코로나19 판데믹에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사업부문별로는 풋웨어가 실적을 견인했고, 특히 내년엔 올해 줄어든 오프라인 매장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추가 반등의 소지가 있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나이키는 2021회계연도 2분기 매출 11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수치다.
매출총이익은 48억4700만 달러, 영업이익 15억8000만 달러, 순이익 12억5100만 달러로 모든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올랐다. EPS는 0.78달러로 전분기(0.95달러)보단 줄었지만 컨센서스(0.62달러)보단 높았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40억600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중화권이 22억9800만 달러,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29억5800만 달러, 아시아·남미가 14억7100만 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D2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3억달러를 기록했고 디지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라며 “지역별로는 북미, EMEA, 범중국, 아태/라틴아메리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16.6%, 24.4%, 0.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지난 1분기에 제시했던 연간 매출 가이던스(한자릿수 후반~10%대 초반)를 10%대 초반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연간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며 주가는 실적 발표 전일 대비 6.5% 상승했다. 지연됐던 자사주 매입 재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추가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화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나이키는 직영채널과 디지털 판매 채널 이용자가 늘고 있고, 나이키 멤버십 신규회원 유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속화됐다. 또 어플레케이션, 라이브스트리밍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면서 동시에 스트리밍 서비스 지역도 확대하고 있다.
최보원 연구원은 “장기적으론 오프라인 판매 정상화와 연간 배당금 증가, 자사주 매입 재개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주가가 12개월 선행 P/E 40배에 위치하고 있으나 룰루레몬(55배), 푸마(48배) 대비론 상대적으로 낮다”고 강조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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