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中文
繁體中文
English
Pусский
日本語
ภาษาไทย
Tiếng Việt
Bahasa Indonesia
Español
हिन्दी
Filippiiniläinen
Français
Deutsch
Português
Türkçe
한국어
العربية
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록히드마틴이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방 예산 지출 규모가 늘어난 데 따른 수혜를 봤는데, 다만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록히드마틴이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방 예산 지출 규모가 늘어난 데 따른 수혜를 봤는데, 다만 증권가에선 현재 성장이 정체된 만큼 민주당 정부에서의 성장성 둔화에 오히려 주목하고 있다. 방위산업 측면에서의 접근보단 향후 우주개발, 민수 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봐야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2020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 170억3000만 달러, 영업이익 22억9000만 달러, 순이익 17억9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3%, 19.6% 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매년 수주잔고가 10%씩 늘어났다”며 “방위사업체 특성 상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양호한 실적 개선을 나타냈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 지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조 바이든 체제의 민주당 행정부에서는 리스크 요인으로 거론된다. 2020년 수주 잔고가 이미 전년 대비 2.2% 하락하며 성장 정체 상황을 보이고 있다. 2021년 가이던스도 전년 대비 3.7% 떨어진 67억8000만 달러가 제시됐다. 이 같은 우려는 과거 민주당 정부 집권 당시 실제로 수주 잔고가 줄어드는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내수 환경이 불리해졌고, 이에 따라 주가 상승이 어려워진 상황으로 이는 우리나라 방위사업체의 사업 여건 및 실적 전망 또한 대선 이후로 크게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우리나라와 미국의 방위사업체가 모두 우주개발 혹은 각종 민수 사업을 확대하려는 이유도 정권 교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면책 성명:
본 기사의 견해는 저자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본 플랫폼은 투자 권고를 하지 않습니다. 본 플랫폼은 기사 내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적시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개인의 기사 내 정보에 의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