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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아마존(NASDAQ:AMZN)이 미국 MGM스튜디오 인수를 선언했다. 2017년 홀푸드 인수(137억 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증권가는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아마존(NASDAQ:AMZN)이 미국 MGM스튜디오 인수를 선언했다. 2017년 홀푸드 인수(137억 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증권가는 아마존의 MGM 이누에 대해 컨텐츠 경쟁력 강화와 전자상거래 트래픽 증가, B2B 사업 수익을 지목했다.
아마존은 지난 26일(현지시각) MGM 스튜디오를 84억5000만 달러(약 9조4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MGM은 헐리우드 영화제작사로 007 시리즈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 프랜차이즈 판권을 갖고 있다. 인수가격은 2020년 매출인 15억 달러의 5.6배이며 EBITDA(1억7200만 달러)의 49배다. 2019년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할 당시 EV/EBITDA는 12.9배였다.
삼성증권은 아마존의 MGM 인수를 프라임비디오 컨텐츠 경쟁력 강화, 전자상거래 트래픽 증가, B2B 수익으로 정리했다. 프라임 비디오는 MGM 인수로 가장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 보이며, 아마존은 드라마 반지의 제왕과 스포츠 중계권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도 납득 가는 결정이다.
이는 또한 자연스럽게 아마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고객, 컨텐츠와 전자상거래를 연결짓는 방식으로의 유입 등도 기대된다. 아마존은 이미 NFL 중계권을 확보한 뒤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는데, 007시리즈에서도 비슷한 전력을 취할 수 있다.
컨텐츠로 유입된 트래픽 증가에 따른 광고 확대로 B2B 수익 증가도 예상된다. 아마존은 B2C 컨텐츠로 트래픽을 증가시켜 수익성이 좋은 B2B 사업과 접목시킬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스트리밍 경쟁력 강화 차원을 넘어선다는 게 삼성증권의 분석이다.
다만 MGM의 수익이 크지 않은 만큼 투자 관점에선 중장기 접근이 요구된다. 한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재무적 관점에서 MGM 인수가 아마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며 이는 MGM 매출이 아마존의 0.4%에 불과할 뿐 아니라 인수 이후 MGM의 IP가 내부적으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단기 모멘텀보단 중장기로 아마존 전체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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