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장 움직일 이슈: 켈로그 3개 회사로 분할, 엔화 98년 이후 최저, EU ‘러시아 금’ 제재 추진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2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가 30년 모기지금리, 모기지신청건수 통계를 발표한다.

모기지(mortgage)는 담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모기지론(mortgage loan)의 뜻으로 쓰인다.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자금을 장기간 대출해 주는 주택담보대출이다.

22일 오후 4시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1.31% 하락한 3만129.4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1.51% 내린 3708.2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1.70% 내린 1만1349.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5.40% 하락하며 배럴당 103.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5.07% 하락하며 배럴당 108.83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 식품기업 켈로그 (NYSE:K)가 3개 회사로 분리된다. 켈로그는 프링글스, 시리얼 등 제품으로 유명한 회사다.

켈로그는 21일(현지시간) 스낵, 시리얼, 식물성 식품 3개 사업으로 분리해 각각 독립법인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켈로그는 시리얼 사업을 북미 시장에 초점을 맞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이같은 독립법인들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켈로그는 분사를 2023년까지 끝낼 계획이며 식물성 식품 사업의 경우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켈로그 주가는 21일 1.95% 상승한 68.86달러를 기록했다. 켈로그 주가는 올해 들어서 6.46% 상승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23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22일 오전 136.30엔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반등하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엔화의 매도를 부추기면서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이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나 올렸지만, 일본은행은 17일 금융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당분간 엔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금을 추가로 제재할 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3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금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U는 러시아산 금의 수출이나 수입을 제재하는 방안을 저울질 하고 있다. 이날 정상회의에서 EU 27개 회원국들은 만장일치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러시아산 금 제재는 덴마크의 제안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