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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코스피 지수가 지난 6월 말 이후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거래대금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다만 오는 9월부터는 거래대금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1
21일 유안타증권은 전날 코스피 지수가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1.6% 반등하며 6월 말 이후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일별 등락이 있긴 하지만 지난 13일 6조원을 하회하며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코스피 지수가 지난 6월 말 이후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거래대금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다만 오는 9월부터는 거래대금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거래대금은 지난해 1월 고점 이후로 18개월째 감소 중이다. 월평균 시가총액 대비비율을 전년동기비 변화율로 살펴보더라도 17개월째 마이너스(-)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산출됐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12개월 이상 연속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의 비율이 전년동기비 감소를 보였던 국면이 이번을 포함해 네 차례뿐인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거래대금 감소 수준이 충분히 이례적인 상황임을 인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잠재적 거래대금 유입원인 고객예탁금 또한 급감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54조90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30조원을 하회했던 점을 생각하면 높다고 볼 수 있으나 활동계좌 수가 세 배로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계좌당 고객예탁금은 사실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
정 연구원은 “코스피 유동시총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1 표준편차를 하회한 구간은 4개 구간이 있었는데 통상 거래대금의 저점은 주가 저점 이후 2~3개월 뒤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며 “2000년 이후 유동 시총 대비 코스피 거래대금은 일평균 0.9%이고 현재는 0.66%인데 -1 표준편차 기준인 0.6%에 근접하고 있어 과거 이 기준을 하회했던 구간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 저점을 지난 6월 말~7월초로 봤을 때 거래대금의 턴어라운드는 9월을 전후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강 연구원은 “거래대금의 반전 시점을 계기로 주가의 상승 탄력이 더욱 강화됐다는 점”이라며 “거래대금이 8월 여름휴가 시즌까지 감소했다가 9월부터 회복되는 계절성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정점 통과에 대한 확인, 통화정책에 대한 확인 등 매크로 측면의 관망세 완화와도 일맥상통하며 주가에 긍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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